사천여자고등학교가 개교40주년을 맞이된 것을 기념하여 동성학원 및 사천여자고등학교의 개교부터 현재까지의 자료를 수집하여 역사관을 설치 관리함으로써, 본교의 발자취를 남기고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본교의 역사 및 지역사회 공헌도를 알림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하며, 졸업생들에게는 모교의 학교역사관을 둘러봄으로써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애교심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역사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설립자이신 진삼수 선생께서는 국가의 백년대계는 오로지 국민교육에 있다는 취지하에 1951년 1월 21일 재단법인 동성학원으로 문교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경상남도 사천군 정동면 고읍리 601번지의 2호에 동성중학교를 설립하고, 그 후 사천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 운영해 오다가 군내에 여자고등학교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지역사회의 여망에 부응하여 1966년 12월 30일 사천여자상업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초대 학교장에 진삼수 선생께서 겸임 취임하고, 1967년 3월 4일에 신입생 1학급 60명을 입학시켜 개학하기에 이르렀다. 1976년 10월 20일 기존 시설의 노후와 교실 부족, 현대식 교육시설의 미비등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어 평소 육영사업에 깊이 관심을 가지신 정동주 선생에게 법인 인수를 상의하였던 바 정동주 선생께서는 교육의 중차대함과 후진 양성과 동시에 전통적인 여성의 내훈과 교양을 쌓게 해야 되겠다는 이념 하에 이를 흔쾌히 수락하여 인수하였다.
따라서, 전 이사진은 총사퇴하고 신임이사장에 정동주 선생께서 취임, 학교 운영의 획기적 개혁을 단행하였으며, 1977년 11월 10일 노후 교사를 철거하고 신관 교사(3층 철근콘크리트조, 총건평 1,410평)를 건립하여 명실 공히 여자상업고등학교의 면모를 갖추기에 이르렀으며, 이후 종합고등학교, 정보산업고등학교, 정보고등학교라는 교명을 거쳐 2005년 3월 1일 현재의 교명인 사천여자고등학교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본교의 학생, 교직원, 졸업생들에게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많은 자료를 수집하지 못했습니다.졸업생, 재학생들께서는 본교의 자료 목록을 보시고 역사관에 비치되지 않은 사천여자고등학교에 관련된 자료가 있으면 기증해 주시면 소중하게 관리하겠습니다.귀중한 자료는 본교에서 복사본을 만들고 되돌려 드리겠습니다.졸업생 여러분들의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재학 중 모습이나 학교생활을 알려 줌으로써 후배들이 선배들을 더 존경할 수 있고 학교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랍니다.